안녕하세요. 삼형제 아빠입니다. 😊
벌써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이상하게 여행은 집에 가는 날이 제일 날씨가 좋은 것 같네요. 이날도 하늘이 정말 예뻤습니다.


아침에는 첫째가 엄마와 둘이 해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둘째, 셋째와 함께 푹 자느라 나간 줄도 몰랐네요. 덕분에 아이들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합니다.
일어나자마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지막 수영도 즐겼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물에서 나올 생각이 없더라고요. 특히 막내는 집에 안 간다며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정말 “다음에 또 오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호시노야 오키나와에서의 3일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객실에서 보이는 바다, 조용한 분위기, 수영장까지 가족 여행으로 정말 좋은 숙소였습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반타카페에 들렀습니다.
맛있게 먹고 이제 일어나려는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첫째 입에서 갑자기 피가 나는 겁니다.
원래 흔들리던 이빨이라 거의 빠질 상태였는데, 휴지로 잡고 살짝 당겼더니 바로 쏙 빠졌습니다.
오키나와에서 발치까지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네요. 여행 와서 별 경험을 다 해봤습니다. 😂


이후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돈키호테에 들러 필요한 쇼핑을 마무리했습니다.
기념품도 사고 간식도 챙기니 이제 정말 여행이 끝난다는 게 실감나더라고요.
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하고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도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정말 알차게 놀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숙소에서 푹 쉬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호시노야 오키나와는 가족 여행 숙소로 다시 방문하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음에 오키나와를 다시 가게 된다면 고민 없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