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3일차 여행기|호시노야 아침수영부터 이온몰 라이카무 포켓몬센터, 아메리칸빌리지 야경까지

안녕하세요. 삼형제 아빠입니다. 😊

오키나와 여행 3일 차는 정말 날씨가 다 했던 하루였습니다. 하늘도 바다도 너무 예뻐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처럼 나왔고, 아이들과 놀기에도 딱 좋은 하루였어요.

아침은 호시노야에서 수영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눈 뜨자마자 수영장으로 달려갔고, 저도 같이 들어가 한참 놀았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배경이 다 살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호시노야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아침 시간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수영을 마친 뒤에는 이온몰 라이카무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이날의 가장 큰 목적은 포켓몬센터였습니다.

1층으로 가자마자 포켓몬센터가 딱 보이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인형 퀄리티가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 보던 제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역시 포켓몬의 본고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는 한참 고민하다가 다꼬리 인형을 골랐고, 둘째와 셋째는 가챠를 선택했습니다. 첫째는 집에 돌아와서도 다꼬리 인형을 꼭 안고 다니며 애착인형으로 삼겠다고 하더라고요.

포켓몬센터 외에도 토토로, 마리오, 커비 등 다양한 캐릭터 굿즈 매장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보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점심은 푸드코트에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음식점마다 조리 시간이 달라 가족이 같이 식사하기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푸드코트보다는 몰 안의 개별 식당을 이용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옥상에는 미스트가 나오는 작은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잠깐 뛰어놀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방문하신다면 쇼핑카트는 꼭 이용해 보세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쇼핑하는 동안 이동도 훨씬 편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수영을 한 번 더 즐기고 저녁에는 아메리칸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아메리칸빌리지 근처 이온몰에 하고 걸어갔는데 가는 길에 엄청 큰 가챠샵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또 하나씩 가챠를 뽑았고, 아내는 몬치치 인형뽑기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2000엔을 사용했지만 결국 몬치치는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가족끼리 웃으면서 즐겼던 추억이라 지금 생각하면 그것도 재미있는 기억입니다.

저녁을 먹고 아메리칸빌리지를 천천히 걸어봤는데 시간이 늦어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불이 켜진 건물들과 이국적인 분위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다음에 오키나와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아메리칸빌리지는 반나절 정도 시간을 잡고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모두 잠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수영하고 쇼핑하고 뛰어놀았으니 금세 꿈나라로 가는 것도 당연해 보였습니다.

3일 차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포켓몬센터와 가챠샵, 그리고 부모인 저희에게는 호시노야의 여유로운 아침과 아메리칸빌리지의 야경이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