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그라운드플래닛 후기|5시간 놀아도 모자랐던 실내 키즈카페

안녕하세요. 삼형제 아빠입니다. 😊

비 오는 날이나 너무 더운 날 아이랑 어디 갈지 고민될 때가 있죠.

이번에는 공구 특가로 서울대공원 그라운드플래닛을 다녀왔습니다. 아이 14,000원, 어른 10,000원에 구매해서 부담 없이 방문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5시간을 놀고도 아이는 더 놀고 싶어 했던 곳이었습니다.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는 산들주차장이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실제로 리프트 타는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커다란 돔 모양 건물이 바로 보여서 찾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차는 별도 지원이 없어서 직접 결제해야 합니다. 일반 차량 기준 하루 최대 6,000원이고, 카카오 모바일 정산 시 5,000원이었습니다.

가는 길에 레서판다 조형물이 있어서 아이가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작은 포토존이라 사진도 남기기 좋았습니다.

입장하면서 가장 먼저 알게 된 점은 외부 음식 반입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져온 간식은 비닐봉지에 넣고 스티커를 붙여 입구에서 보관한 뒤 입장합니다. 물은 반입 가능합니다.

미끄럼방지 양말은 필수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사람이 많아 보였지만 공간이 워낙 넓어서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테이블부터 잡는 것입니다.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테이블과 휴게공간이 있어서 자리를 먼저 확보해두면 중간중간 쉬기도 편하고 식사하기도 좋았습니다.

시설이 워낙 많아서 아이들이 어디부터 갈지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에어바운스와 대형 튜브 슬라이드는 가장 인기가 많았고, 한 번 타면 계속 타고 싶어 했습니다.

볼풀 놀이터도 규모가 커서 한참 뛰어놀기 좋았습니다.

범퍼카는 아이들이 서로 부딪히며 신나게 놀았고, 대기시간도 길지 않아 여러 번 탈 수 있었습니다.

자석 낚시는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집중해서 오래 놀았습니다.

클라이밍은 키 제한이 있어 조금 큰 아이들에게 인기였습니다.

직원분이 안전장비를 착용해 주고 진행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포크레인 체험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직접 조작해 보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 줄을 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캐릭터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 남기기 좋았습니다.

계단에도 전부 푹신한 매트가 깔려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녀도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고요.

물론 보호자의 주의는 필요하지만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 대상으로 가위바위보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마술쇼도 기대했는데 아쉽게 못 봤습니다.

평일은 12시, 주말은 12시·2시·4시에 공연이 진행되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시작 시간에 맞춰 갔더니 이미 자리가 거의 없어 결국 포기했습니다. 보고 싶다면 최소 30분 정도는 일찍 대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점심은 2층과 3층 푸드코트에서 해결했습니다.

돈가스, 볶음밥, 우동, 짜장면 등 아이들이 먹기 무난한 메뉴가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인기 메뉴가 생각보다 빨리 품절되니 조금 일찍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3층 카페에서는 커피와 음료, 피자, 떡볶이 같은 간단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네이버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 리뷰를 작성하면 어린이 음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오면서 느낀 장점은 확실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놀이시설이 정말 많고, 하루 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쉬는 공간도 넉넉해서 부모도 중간중간 쉬기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주차 지원이 없고, 외부 음식 반입이 안 됩니다.

주말에는 마술쇼처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미리 대기해야 하고, 푸드코트도 점심시간에는 인기 메뉴가 빨리 품절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공구처럼 할인된 가격으로 방문할 수 있다면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저희는 결국 5시간을 꽉 채워 놀고 나왔는데도 아이는 더 놀고 싶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실내에서 하루 종일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