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형제 아빠입니다. 😊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먹거리였습니다. 국제거리를 걷다 보면 맛집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테이크88과 단보라멘을 다녀왔습니다.
둘 다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결과부터 말하면 두 곳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분위기와 메뉴가 달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88 국제거리점

오키나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스테이크죠.
제가 방문한 곳은 스테이크88 국제거리점입니다.
- 위치 : 오키나와현 나하시 마키시 3-1-6 벤쿄도 빌딩 2층
- 유이레일 마키시역 도보 약 5분
- 운영시간 : 11:00 ~ 23:00
- 카드결제 가능
-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일본 음식점답게 테이블마다 주문용 패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해서인지 한글도 지원되지만 완벽한 번역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주문하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 마늘버터 스테이크 200g
- 안심스테이크 100g
- 밥 2개
- 오리온맥주
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마다 스프가 하나씩 제공됐습니다.
처음에는 고기 양이 조금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먹다 보니 꽤 든든했습니다.
성인 2명과 아이 3명(8세, 6세, 5세)이 먹기에 충분했지만 평소 고기를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중량을 추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마늘버터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 자체에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소스를 거의 찍지 않았고, 철판에 남은 마늘버터 소스에 밥을 비벼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총 결제금액은 8,015엔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마늘버터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음
- 태블릿 주문이라 편리함
- 카드결제 가능
- 가족끼리 방문하기 좋음
아쉬운 점
- 많이 드시는 분들은 기본 중량이 조금 아쉬울 수 있음
단보라멘 국제거리점

저녁에 방문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서 있었습니다.
약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중간에 그냥 다른 곳으로 갈까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한 번에 15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규모였고, 입구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여기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 카드결제가 불가능하고 현금이나 QR페이만 가능하니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 차슈 계란 라멘
- 열화라멘
- 기본라멘
- 만두 6피스
를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면 굵기와 익힘 정도, 맵기, 토핑 등을 체크해서 직원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국물은 진한 돈코츠 스타일인데 느끼하지 않았고, 면도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웠고, 최근 먹어본 라멘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습니다.
역시 웨이팅이 있는 곳은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 결제금액은 **3,310엔**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진한 돈코츠 국물이 정말 맛있음
- 면 굵기와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 가능
- 웨이팅할 가치가 있는 맛
아쉬운 점
- 저녁에는 웨이팅이 긴 편
- 카드결제 불가
- 키오스크 한국어 지원 없음
마무리
국제거리에서 한 끼를 고민한다면 고기가 생각날 때는 스테이크88, 진한 돈코츠 라멘이 먹고 싶다면 단보라멘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두 곳 모두 만족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단보라멘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오키나와에서 다시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