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오달렌터카 후기, 한국인이라면 정말 편했던 72시간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삼형제 아빠입니다. 😊

오키나와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렌터카였습니다. 일본은 좌측통행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이용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오달렌터카는 한국인을 위한 서비스가 정말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5명이 함께 이동하는 일정이라 짐까지 고려해 혼다 W2 차량으로 예약했습니다.

72시간 기준 렌트비는 411,500원, 보험은 60,000원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미만 카시트는 무료로 제공돼 가족여행이라면 비용도 아낄 수 있습니다.

예약 후에는 카카오톡으로 이용 안내가 계속 와서 따로 검색할 필요가 거의 없었습니다. 예약 확인부터 셔틀버스, 준비물까지 모두 한국어로 안내해 줘서 출발 전부터 마음이 편했습니다.

나하공항에 도착하면 오달렌터카 셔틀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셔틀 탑승 전 예약자 이름을 확인한 뒤 번호가 적힌 팔찌를 채워주는데, 이 번호가 차량 번호 역할을 합니다.

렌터카 지점까지는 약 20분 정도 이동했고 도착하자마자 같은 번호 차량으로 바로 안내받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사무실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원이 차량으로 바로 안내해 주고 차 안에서 차량 설명을 들으면서 모바일로 인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했고 한국말로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차량 상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도 깨끗했고 블루투스 연결 방법, 사고 발생 시 연락 방법 등도 모두 한국어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대시보드에 붙어 있는 ‘좌작우크’ 안내판은 처음 운전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솔직히 많이 긴장했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자꾸 왼쪽으로 붙게 되고, 깜빡이를 켠다는 게 와이퍼를 몇 번이나 작동시켰습니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처음 일본에서 운전하는 분들은 대부분 겪는 실수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30분 정도만 조심해서 운전하니 금방 적응됐습니다.

조수석에 탄 사람이 차가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는지만 한 번씩 봐주면 훨씬 편했습니다.

운전하면서 가장 많이 외웠던 말은 ‘좌작우크’였습니다.

좌회전은 작게, 우회전은 크게 생각하면 도움이 되고, 우회전 전용 신호가 없는 곳이 많아 초록불에 비보호 우회전을 하면 됩니다.

또 중앙선에서도 우회전하는 차량이 있고 맞은편 차량이 갑자기 좌회전하는 경우도 있어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지만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아주 경미한 접촉사고라도 반드시 경찰을 불러야 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차량은 기름이 가득 채워진 상태로 받았습니다.

반납 전 안내받은 지정 주유소에서 다시 만땅으로 주유한 뒤 반납하면 됩니다.

저희는 3박 4일 동안 이용하고 약 3,700엔 정도 주유해서 반납했습니다.

반납도 간단했습니다.

차량 상태를 확인한 뒤 바로 공항 셔틀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여행 마지막까지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처음 렌터카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오달렌터카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한국어 안내부터 친절한 직원, 편리한 차량 인수, 좋은 차량 컨디션까지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운전석과 좌측통행 때문에 긴장했지만 ‘좌작우크’만 계속 생각하면서 20~30분 정도 운전하니 금방 적응됐습니다.

가족여행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더욱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